인외씨의 신부 후기
인외가 인간들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서 중학교 졸업 앨범보고 한 명 지명하면 그대로 결혼에 골인 해버리는 미친 세계관 뭐 서로 합의해서 결혼하는 거겠지만
실제로 모두 납득하고 그들은 인외의 '신부'가 된다...
여기서 쓰러지면 1화를 넘길 수 없음 무시무시한 마이페이스력이 돋보이는 작품. 내 머리가 이상해지는 것 같지만 아무튼 행복하다면 됐나...? 싶기도 함
아니 역시 좀 세뇌? 같은 걸 당한 게 아닌?가 싶은데
구청에서 신혼부부에게 살 집까지 마련해준다니 상당히 혹하긴 함 -난 가능충이니까-
뭐랄까... 심지어 엘리어스처럼 지성이 있는 타입도 아니고 말도 못하고 그냥 반려동물? 같은 거 아닌가? 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갑자기 주인공이 질투심을 불태우더니 내 남편에게서 떨어져!! 하고 기강 잡음 심지어 말하는 인외도 나오는데 여자아이 목소리로 둘이서 하나 컨셉이라 더 혼란스러워짐
창작을 할 때는 이렇게 해야되는구나 싶음